9월 24일, 둥잉시(東營市) 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즐거운 황금 가을·둥잉 여행' 문화관광 소비 촉진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질 '슈퍼 골든위크'를 예고했다.
올해 둥잉시는 26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8분 길이의 문화관광 홍보 영상 '둥잉: 성장의 소리가 들리는 도시'를 함께 공개하며, '황허 입해(黃河入海)'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의 도시로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황허의 웅장한 포효, 습지의 낭랑한 새소리, 철새의 힘찬 날갯짓 등 '성장의 소리'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공생하는 리듬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황허와 보하이(渤海)해가 만들어낸 황색과 청색이 만나는 경계선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이 외에도, 둥잉시 미술관에서는 국경절 기간 동안 '생생불식(生生不息)·문화재 자연미학전시회'가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물과 표본 전시, 빛과 그림자 기술의 구현, 연구 및 체험형 인터랙션, NPC 캐릭터 연출 등의 방식을 통해 '문화와 자연의 공생'이라는 몰입형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을 선사한다.
행사 일정은 네 가지 주요 섹션이 전역적으로 연동되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황허커우 생태관광구(黃河口生態旅遊區)에서는 낮에는 '황새 찬가(白鸛頌歌)' 무대극과 무형문화유산 장터가 펼쳐지고, 저녁에는 허커우(河口) 화이린(槐林)에서 '조류 구경+빛과 그림자'의 이중 체험이 펼쳐진다.
광라오현(廣饒縣) 손자문화원(孫子文化園)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축제 주간, '손무 찾기(尋找孫武)' 무대극, 여극(呂劇, 산둥 지방 전통극) 플래시몹 행사 등이 마련된다. 컨리(墾利) 훙광 해루질 축제(紅光趕海節)에서는 게 낚시, 캠핑, 갯벌 음악회 등이 개최된다.

광라오현 손자문화원 [사진 출처: 'wenlvdongying' 위챗 공식계정]
둥잉 도심의 우웨광장(吾悅廣場)에서는 야간 경제 장터가 불빛으로 활기를 더하고, 리진(利津) 펑밍스포츠공원(鳳鳴體育公園)에서는 캠핑, 한푸(漢服, 중국 한족 전통적 의복) 패션쇼, 도시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홍보 영상, 문화 창작 및 미학 전시회의 다원적 예열에서부터 네 개 주요 섹션의 전면 연계, 저고도 비행과 프리미엄 글램핑 등 새로운 업태의 사전 배치까지, 둥잉은 풍부한 공급과 혁신적인 형식으로 '슈퍼 골든위크'에 활력을 가득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황허 문화와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이번 문화관광 콘텐츠는,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느끼는' 방식으로 둥잉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소비 잠재력을 한층 더 방출하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문화관광 축제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