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센터
>미디어 센터>뉴스

산둥성, 습지 7만 2,500묘 복원… 황허 유역 생태 보전에 박차

LMS
chinadaily.com.cn|업데이트: 2025-08-27

산둥(山東)은 생태 복원, 수질 오염 방지 등 조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습지 보호와 생태 관리에 나서며, 황허 유역 생태 보호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초가을, 산둥 둥잉(東營)에 위치한 황허삼각주(黃河三角洲)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맑은 물과 푸른 강변, 그리고 새들이 깃들이는 모습으로 가득하다. 이제 이곳은 희귀 조류가 안정적으로 번식하는 보금자리가 되었다.

1756198585773080578.jpg

점점 더 많은 새들이 황허삼각주를 보금자리로 선택하고 있다. [사진/IC]

둥잉은 황허가 바다로 흘러드는 하구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둥잉은 6건의 생태 보호 관련 법규를 제정·개정하고, '황허 생태 회랑 계획'을 발표했으며, 범람지대 환경 종합 관리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축대 마을 19곳의 이주가 완료되었으며, 새로 조성된 주거 단지에는 오수 처리 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둥잉시는 보호구 내 300곳의 석유 시설을 철거하고 생태 복원 작업을 마쳤으며, 49만 묘(畝)의 습지 회랑을 조성하였다. 인공 습지 정화 과정을 거친 후, 농경지 배수의 수질이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되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황허 본류 산둥 구간의 수질은 4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산둥성은 황허삼각주 습지 및 생물다양성 보호·복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보호구에서는 이미 7만 2,500묘의 습지와 4만 7,000묘의 염전 및 해초밭이 성공적으로 복원되었다.

동시에, 성 차원에서 생태 환경 구역 관리 및 생태 회랑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산둥성은 황허커우(黃河口)국가공원 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황허 유역 생태 보호 및 수질 향상, 토양 오염 방지 등 조치를 더 이행하여 황허 유역의 생태 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링크
저작권© 둥잉시 인민정부 정보사무소.
판권 소유. China Daily에서 제공됨.
맨 위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