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설) 연휴 기간 동안 둥잉시의 18개 관광지에는 총 108만 3,4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전년 대비 14.11% 증가하였다. 관광 수입은 5,034만 6,300위안(약 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6% 증가하였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로 불만'을 실현하였다.
둥잉시는 사전 기획을 통해 다양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였고, 지난해 12월에는 '둥잉 겨울 여행·따뜻한 분위기'를 주제로 한 5대 시리즈의 1천여 회의 춘제 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빙설 활동과 전통 민속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낮에는 묘회를 구경하고, 밤에는 꽃등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청난(城南) 묘회에서는 잉거무(英歌舞)와 꼭두각시 인형극(傀儡戲) 등 20여 회의 전통 공연이 열렸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30만 2,400명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하였다.
또한, 바이루위안(白鷺園) 관광지는 처음으로 입장료를 면제하고 '등불 축제+음악 공연' 형식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천년 쇳물 불꽃놀이 쇼와 '모두 함께 부르는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9만 8,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전년 대비 56.8% 증가하였다. 황허커우(黃河口) 생태관광지, 황허(黃河)삼각주 동물원, 손자문화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새해 유원회를 열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였다.
시민들의 춘제 연휴 문화 수요에 맞춰 둥잉시는 다양한 산업이 융합된 문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문화 공간에서 예술을 느끼기'라는 것은 시민들의 새로운 선택이 되었다. 둥잉시 미술관에서는 '직접 만나보는 미학'을 주제로 2025 새해 미학 전시회를 열어 NPC 인터랙티브 게임과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위셴 젠즈(蔚縣剪紙)와 황허 지역의 주요 무형문화재 등 2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총 4만 2,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전년 대비 230.7% 증가하였다.
또한, 둥잉시 문화관의 야간 강좌는 연휴 기간에도 운영되었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둥잉시 려극(呂劇)박물관에서는 무료 클래식 려극 공연을 열었고, 둥잉시 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였다. 시립 공공문화시설은 연휴 기간 동안 총 8만 5,000명을 맞이하였으며, 전년 대비 67% 증가하였다. 각 지역 문화시설에서도 민속 전시회, 무형문화재 체험 활동, 예술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춘제 전후로 둥잉시는 틱톡 라이브 방송, 인플루언서 마케팅, 샤오훙수(小紅書) 홍보, 블로거들의 콘텐츠 공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전략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둥잉시 문화관광 틱톡 계정은 산둥성(山東省) 틱톡 영향력 순위에서 TOP 10에 세 번 진입하였으며, 둥잉시 전체의 새해맞이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여 온라인에서 6만 명 이상의 시청자와 26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