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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잉 황허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춘절 산둥 농촌 문화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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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 업데이트: 2024-04-19

둥잉(東營)시에서 '황허구의 봄(黃河口之春)' 위안샤오제(元宵節, 정월대보름) 문화예술 공연이 '춘절 산둥 농촌 문화관광 축제(2024春節山東鄉村文化旅遊節)'의 일환으로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정말 활기차고 볼거리가 풍성해요!" 10년 이상 둥잉에 거주한 장원민(張文敏)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둥잉은 여극(呂劇, 중국의 전통 연극 장르 중 하나)의 발상지로서, 10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이 지역에서 가장 특색 있는 문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여극 인물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둥잉의 여극 문화를 깊이 있게 보여주면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장하이샤(張海霞) 둥잉구 여극 전승인이 전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젊은 배우들이 등장했는데, 이는 둥잉시가 여극 문화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둥잉시는 여극 보호와 전승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전문팀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여극 전승 육성반'과 '농촌문화 인재 전문 육성반'을 실시하여 고품질의 극작을 만들고 연극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몇 년 사이에 여극 예술단은 18개에서 160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구성원도 60명에서 1,1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의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여극과 마찬가지로 무형문화유산인 황허위구(黃河威鼓)가 등장하자 관심이 집중되었다. 연주는 '구곡황허(九曲黃河)'를 연상시키며, 다양한 리듬과 동작으로 황허 문화의 깊은 전통과 연속성을 드러냈다.

"9가지 리듬이 반복되며 리듬의 교차를 통해 황허 문화의 깊은 이야기를 전달한다"라고 장징(張靜) 컨리(墾利)구 문화관 관장이 설명했다. 황허위구는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해 황허구 사람들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중요한 문화 매개체가 되었다.

천여 명의 배우가 참여한 이번 공연을 통해 황허의 민속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축제를 계기로 둥잉시는 문화, 관광, 상업, 농업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하여 새로운 경제 사회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농촌의 전면적인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리후이펀(李慧芬) 둥잉시 문화관광국 국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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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둥잉시 인민정부 정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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