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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둥 농촌 문화 관광 축제와 둥잉 '춘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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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daily.com.cn| 업데이트: 2024-04-19

2024년 3월 11일, 음력 2월 초이틀에 산둥(山東)성 둥잉(東營)시 룽쥐(龍居)진에서 전통문화, 민속문화, 황허문화를 기리는 '춘룽제(春龍節)'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룽싱타타(龍行龘龘)'라는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황허수윤오곡풍(黃河水潤五谷豐)' 기원식에서는 쌀, 수수, 계, 밀, 콩 다섯 가지 곡식으로 '东营龙居春龙节(둥잉룽쥐춘룽제)'라는 7개의 한자를 조합하고, 참석한 지도자들은 황허의 물을 뿌려 풍요를 기원했다.

저명한 문화학자이자 난징사범대학교 문학대학 교수인 리보(郦波)가 중국의 '용(龍)'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올해는 갑진(甲辰) 청룡(青龍)의 해로, '춘룽제'라는 명칭이 매우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그의 해설은 큰 박수를 받았고, 해설을 마친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시를 지어 낭송하는 등의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둥잉의 특색이 담긴 '도시가 습지에 있고, 습지가 도시 안에 있다(城在濕地中,濕地在城中)'라는 주제의 음악을 통해 둥잉의 이야기를 전하고 도시의 홍보 곡 중 '룽시후(龍棲湖)'를 소개하며 둥잉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무형문화재 전시 구역에서는 중화치비(中華齊筆, 붓의 일종), 황허 청니인(澄泥印, 징니로 만든 도장), 황허구 초편(草編, 초본 식물의 줄기나 잎으로 엮어 만든 수공예품), 류씨(劉氏) 인형 등 다양한 전시물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용은 주로 붉고 노란색을 사용하고 청동기 시대의 요소를 접목시켜 수작업으로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음력 2월 2일은 용이 하늘로 오르는 날로,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류씨 인형 전승인이 설명했다.

2024 산둥 농촌 문화 관광 축제는 시작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장에서 둥잉시 문화 관광국 서기이자 국장인 리후이펀(李慧芬)은 3월부터'화양둥잉·미미여공(花漾東營·美美與共)'라는 주제로 봄철 문화 관광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둥잉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와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용년에 룽쥐를 보라(龍年看龍居)'라는 슬로건 아래, 룽쥐 완즈(丸子), 튀긴 춘쥐안(春卷), 룽쉬몐(龍須面) 등을 선보이며, 수십 미터 길이의 부스에서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룽쥐후(龍居湖)광장에서 열린 다채로운 민속 예술 순회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했다.

둥잉시는 문화와 관광을 융합하여 높은 수준의 문화 관광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황허 문화 공감대와 황허란취생태관광휴양지(黃河攬翠生態旅遊度假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 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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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둥잉시 룽쥐진에서 3월 11일 '춘룽제(春龍節)'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출처: 둥잉시위선전부(東營市委宣傳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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