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黃埔)군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6월 16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와 더불어 7월 6일부터 ‘하이신사(海心沙)-황푸군관학교’ 왕복 항로가 정식 개통하여 매일 2회 운항을 시작했다.
2층으로 된 ‘황푸호’ 유람선 1층에는 ‘타임 신문사’, ‘황푸극사(劇社) 신입 모집’, ‘쉐화(雪花) 극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강국(强國)의 길’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과 관광객은 ‘황푸호’ 유람선을 타고 하이신사 서구 부두에서 출발하여 하신교(海心橋), 광저우(廣州)탑, 주장(珠江)-잉보(英博) 국제 맥주 박물관 등 동쪽 항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황푸군관학교 옛터 부두에 도착한다.
황푸군관학교 옛터 부두에서는 황푸군관학교 옛터 기념관 옆에 조성된 황푸군관학교 주제 문화 관광 거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