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구위(광저우개발구 당공위) 인재공작국 공식 출범

황푸구위(광저우개발구 당공위) 인재공작국 현판식

지난 2월 18일 황푸구위[黃埔區委, 즉 광저우개발구 당공위(廣州開發區黨工委)] 인재공작국이 공식으로 출범하였다. 이는 2021년 중앙 인재공작회의에서 ‘광둥·홍콩·마카오 다완구(大灣區)에 수준 높은 인재 고지를 건설하자’라는 안건이 제시된 후 광둥·홍콩·마카오 다완구에 설립된 최초의 구급(區級) 인재공작국이다.

최근 몇 년간 황푸구는 먼저 산업과 인재를 두 중심축으로 하는 ‘금상옥(金鑲玉, 개발구에서 연이어 내놓은 ‘황금10조’와 ‘미옥10조’ 그리고 IAB산업 발전 실시 의견 등 정책)’ 정책 체계를 내놓았다. 전국에서 ‘위로는 노인을 모시고 아래로는 아이를 돌보다(인재한테 주택, 자녀 입학, 양로 복지 등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인재 서비스 모델을 처음으로 만들어 지식도시 ‘국제 인재자유항’, 국가해외인재 역외 혁신스타트업기지를 지속적으로 설립하고 ‘원사 백명, 선두주자 천명, 준걸 만명’이 ‘만억 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백천만억’ 인재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 구는 원사 106명을 영입하고 각 분야의 고급 인재 1,204명을 모집하여 전 시에서 1위, 전 성에서 선두에 위치한다. 많은 인재들의 노력을 통해 황푸구는 연속 5년간 과학기술 혁신 능력이 전국 경제개발구에서 1위, "중국 공업 100대 구"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연구·개발 투자 강도는 5.7%를 초과하여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다.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도시 국제 인재 자유항 인재 원스톱 복무대청(服務大廳)

중국과학원 원사, 광둥 웨강아오 다완구(粵港澳大灣區, Greater Bay Area) 국가 나노과학기술혁신연구원 원장 자오위량(趙宇亮)은 “황푸구는 일찍부터 전국 최초로 인재그룹을 설립했고, 현재는 또 인재공작국을 설립했다. 황푸구가 인재사업을 중시하게 되면서 반드시 이번 과학기술혁명의 물결 속에서 용감하게 앞장설 수 있을 것이며, 국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自立自强)의 여정에서 선도적인 혁신고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푸구위 조직부 [광저우개발구 당공위 조직부(組織部)]에 황푸구위(광저우개발구당공위) 인재공작국 간판을 내건 목적은 더 많은 엘리트 인재들을 모집하여 웨강아오 다완구에 수준 높은 인재 고지를 건설하는 데 재능과 지혜를 기여하는 데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으로 인재를 모으고, 인재로 산업을 강화하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지난 2월 18일, 황푸구에서 완구 달란트 톡(Talent talk) 시리즈 행사가 시작되었다. 상시적인 인재 강연, 업계 포럼, 인재 강습 등 방식을 통해 인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지식의 교류 및 인재의 역량을 집결하여 '모두가 인재가 될 수 있다', '천하의 인재를 모아 등용한다' 등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1회 달란트 톡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인재를 초청해 황푸에서의 스타트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팡광유(方廣有)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연구원 다완구 연구원 원장은 “황푸구는 나로 하여금 ‘과학가 정신’을 추구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한다. 인재공작국이 설립되면서 황푸구는 더 많은 인재를 끌어모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과학기술자들이 황푸에 와서 과학기술 혁신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리샤오펑(李小鋒) 광둥 허신(和信)건강과학기술유한공사(Hecin Scientific, Inc.) 동사장(董事長) 겸 총경리(總經理)는 “창업 초기에 우리 팀은 10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 전문적이고 다재다능한 팀원들과 함께 초반의 연구, 개발 및 전환 작업을 힘들게 완성했다. 현재 본사에는 2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핵산 및 항원 진단키트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억 명분에 이르고 연간 매출액은 5억 위안에 달한다”라고 했다.

리양(李陽) 황푸구(광저우개발구) 고수준인재협회 회장은 ‘과학기술형 기업으로서 우리는 인재가 기업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달았다. 구의 고수준인재협회는 구 인재공작국과 협력하여 인재교류 플랫폼을 마련하고 인재의 지혜와 과학 연구성과의 접목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황푸구는 3개의 ‘차 한 잔’ 서비스 브랜드를 전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1. ‘따뜻한 차’를 노인과 아이한테 보낸다.

‘위로는 노인을 모시고 아래로는 아이를 돌보다’라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인재 아파트, 인재 유치원, 인재 공원을 계속 건설하며 인재 서비스 효율을 높일 것이다.

2. ‘창업 차’를 인재한테 보낸다.

-66억 위안의 황푸 인재 기금을 활용해 자금 사슬과 산업 사슬 자원을 연결한다.

-‘인터넷, 모바일, 전문 구역, 면회실’ 구성을 가속화하고 ‘원스톱’ 인재 정무 복무 대청을 건설한다.

3. ‘마음을 편하게 한 차’를 생활에 보낸다.

개성적이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프리미엄 의료와 교육 자원을 도입하여 인재의 다양하고 심층적인 수요를 충족시킨다.

다음 단계에 황푸는 인재공작국의 설립을 계기로 인재에게 친절하고 따듯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 개의 '차 한 잔' 서비스 브랜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