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푸(黃埔)구에 위치한 CVTE 인터랙티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제어 제품 스마트 제조 기지 프로젝트가 전면 가동 시 연간 생산액이 5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전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CVTE 인터랙티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제어 제품 스마트 제조 기지[사진 출처: CVTE 스위안주식회사]
광저우스위안전자과학기술주식회사(廣州視源電子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CVTE')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이며, 총 건축 면적은 약 32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기지는 CVTE의 해외 완제품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생산·판매를 통합하는 종합 단지로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12월 착공되었으며, 황푸구와 CVTE 팀의 협력 아래 2023년 9월부터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2025년에는 전면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연간 생산액이 5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지 내에는 중간 실험 라인이 구축되어 제품이 연구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신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표준화를 실현하고 '한 지역에서 실험 생산, 글로벌 대량 양산'의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자동화 생산 공장, 화난(華南) 지역 최고 높이의 고가 입체 창고, CTU 창고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도 마련되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기지 내 디스플레이 및 제어 제품 중간 실험 연구 센터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황푸구는 이번 CVTE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운영과 가동을 앞두고 있다. 예를 들어, 웨신반도체기술주식회사(粵芯半導體技術股份有限公司)의 신규 프로젝트는 12월에 실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충족하는 동시에 제품 품질과 경제적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저우오토리브자동차안전시스템유한회사의 신축 공장 프로젝트와 광치 혼다 신에너지차 생산 능력 확대 프로젝트 등이 연이어 실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