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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새로운 외자 지원 정책 발표...최대 1.5억 위안 지원

Updated : 2024-11-25

광저우가 새로운 외자 지원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정책에 따라 관련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최대 1.5억 위안(약 289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광저우시 정부 상무회의에서 광저우시 상무국이 마련한 '광저우시 상업경제 및 사회 발전 프로젝트(외자 유치 및 활용)' 관련 지원 정책을 심의·통과시켰다. 이 정책은 광저우시에 등록하고 신규 투자가 일정 금액에 도달한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동산 및 금융 산업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투자 비제한 분야가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연간 신규 실제 외자 금액이 5천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대해 산업별로 당해 실제 외자 금액의 1%~3% 비율로 보상을 지급하며, 제조업 기업의 경우, 한 해 최대 5천만 위안(약 97억 원), 정책 시행 기간 내 최대 1.5억 위안(약 289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광둥(廣東)성에서 인증받고 광저우시에 설립된 외자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부가 연간 신규 실제 외자 금액 1천만 달러 이상일 경우, 기업당 500만 위안(약 10억 원)의 일회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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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푸(黃埔)항[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외자 기업의 투자 선호지 중 하나인 광저우 개발구(開發區)와 황푸구(黃埔區)에는 외자 기업이 5천 곳 이상에 달하며, 5년 연속 전국 경제개발구 중 실제 외자 유치 규모 1위를 기록하였다. P&G, 암웨이 등 세계 500대 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투자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이번 정책은 제조업과 지역본부 유치를 포함한 광저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자료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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