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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푸구 새 랜드마크, '즈후이타워' 지붕 공사 완료

Updated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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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후이타워 프로젝트의 렌더링 이미지[사진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

최근 중국-싱가포르 과학기술문화예술센터의 '즈후이타워(智薈塔)' 프로젝트의 고층 타워가 지붕 공사를 완료하였다. 이는 7월 말에 먼저 완료된 저층 타워와 함께 프로젝트의 주요 진전을 상징하며, 두 타워가 함께 서로 어우러지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즈후이타워는 광저우(廣州)시의 시화인 목면(木棉)과 싱가포르의 국화인 반다 미스 조아킴(Vanda Miss Joaquim)의 조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고층과 저층 두 개의 타워로 구성된 복합 산업 단지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 중국의 품격,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특색, 링난(嶺南)의 매력'을 보여주는 지식도시(知識城)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즈후이타워는 총 부지 면적 약 1.43만㎡, 총 건축 면적 약 13.4만㎡ 규모로, 고층 타워와 저층 타워 각 1동, 상업 시설 및 지하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층 타워는 건축 높이 약 192m, 지상 41층 규모로, 건축 면적 약 5.6만㎡에 이르는 초프리미엄급 오피스 빌딩이다. 이곳은 스마트 제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내에는 광둥(廣東)-마카오 대학의 지식성 창업혁신 연합 및 공동 인큐베이터가 설립되어, 국제 문화예술과 기술 혁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식성의 고품질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저층 타워는 올해 7월에 지붕 공사를 완료했으며, 건축 높이 약 112m, 지상 23층 규모로 건축 면적은 약 3.7만㎡이다. 광저우 최초의 반얀트리(Banyan Tree) 호텔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국제 다완취의 고급 호텔로 자리 잡아 다차원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즈후이타워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건축 3성급 기준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BIM(빌딩정보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초고층 건물의 채광과 온습도 환경을 분석했다. 특히, 링난 창호 문양이 적용된 천공 알루미늄 패널을 통해 자연 환기와 외관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했으며, 차양 기술, 열교 차단 기술,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였다. 즈후이타워 프로젝트는 고품질의 건축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지식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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