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에서 녹색 ‘수소’를 발전시키는 오늘날에 ‘HTWO 광저우’는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첫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연구, 생산, 판매 기지이자 중국에서 대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최초의 공장이다.
한국 현대 자동차 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연구 개발한 최초의 자동차 기업 중 하나로서 1998년에 연료전지 개발 부서를 설립했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다년간의 발전을 걸쳐 현재 현대 그룹은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첫걸음의 목표 시장을 중국에 두었다는 것이다.
최근 이혁준 현대자동차그룹(중국) CEO는 광둥성 정부가 광둥성 경제사회 발전과 대외 교류에서 두드러진 공헌을 한 외국인을 위해 설립한 영예상인 제1회 ‘광둥성 우의상(友誼賞)’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수소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가 광둥성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한 바를 표창하는 것이다. ‘HTWO 광저우’의 정착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깊이 발전하기 시작했음을 상징한다.
2022년 10월, ‘HTWO 광저우’는 광저우 개발구 국영기업인 광저우 헝윈(恆運)그룹, 광저우 개발구 교통 투자 그룹과 공동 출자 의향서를 체결하여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및 발전에서 안정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음을 의미한다. 그 후에 ‘HTWO 광저우’는 헝윈그룹, 무인자동운전 유니콘인 위라이드(WeRide·文遠知行)와 수소 에너지 무인자동운전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황푸구(黃埔區), 광저우 개발구는 일찍이 2019년에 광저우에서 <수소 에너지 발전 추진 방법>을 출범했고, 이때 현대자동차의 수소사업도 중국에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 12월에 광둥성 정부와 MOU를 체결하여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입지, 시장 조사 등을 진행했고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 개발구 정부와 공장 건설에 관한 상세 방안을 협상했다.
2021년 1월, ‘HTWO 광저우’는 광저우 개발구에 정식 정착했으며 한 달 뒤에 착공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 정식 준공하여 가동될 예정이다.
황푸구,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는 ‘HTWO 광저우’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풀 산업사슬의 배치를 추진하고 천억 대 녹색 에너지 산업 대구(大區)로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