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구(黃埔區),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는 광저우시 실물경제의 주전장으로서 올해 1~9월 사이에 프로젝트 220개를 유치하고 278개의 프로젝트를 등록했다. 등록한 프로젝트 협의의 총투자액은 약 1,160억 위안이며 제조업이 40% 가까이 차지했다. 제조업 실제이용외자(實際利用外資)는 동기대비 187%, 첨단기술 제조업 실제이용외자는 동기대비 4.2배 성장했다.
최근 사이디(賽迪)에서 발표한 <2022년 신형 디스플레이 Top10도시 및 경쟁력 연구>에 따르면 광저우는 1위를 차지했고 특히 황푸구, 광저우 가오신구에 LG Display, TCL 화싱(華星) 등 일련의 신형 디스플레이 선두 기업이 모여 있어 원재료 부품,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단말 응용 등으로 구성된 완벽한 산업 사슬이 형성됐으며, 광저우시에서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광저우 가오신구에 위치한 캔세미(Cansemi, 粤芯) 1기 프로젝트는 국가 집적 회로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 생산력 구도 중 하나로서, 2021년 생산액이 13억 위안에 달했다. 2기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에 생산 기준이 예상치에 도달할 예정이다. 1기와 2기 예상 생산액은 45억 위안으로 광저우시 집적 회로 제조 생산액의 80%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광저우 가오신구에는 이미 집적 회로 관련 기업 120개 이상이 모여 있어 광저우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황푸구, 광저우 가오신구는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바이오 의약 산업을 발전시키고, 산업 단지의 건설 등을 통해 질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구동력을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