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최초의 생산 라인과 과학 도시 모범 산업단지는 새로운 진전을 맞이했다.
지난 9월 29일, TCL화싱(華星) 8.6세대 산화물 반도체 신형 디스플레이 소자 생산 라인 프로젝트(TCL화싱 광저우 t9)가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350억 위안을 투자한 TCL화싱 광저우 t9는 중국 최초의 프리미엄 IT제품 및 전문 디스플레이 액정 패널을 생산하는 차세대 생산 라인으로서 건설이 완료된 후 생산에 투입되면 생산액이 약 3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TCL화싱 광저우 t9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HFS와 고속이동 산화물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의 Micro-LED 산화물 패널 생산 라인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LCD, Micro LED, IJP OLED 겸용를 할 수 있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패널 생산라인을 만들었다. 그중 12.2인치~55인치의 4K, 8K 초고화질에 부가가치가 높은 IT 상품, 프리미엄 차량용 장비, 의료 자동화 통제, 우주항공 등 전문적인 디스플레이 패널과 Micro-LED 신형 디스플레이 상품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이는 국내 기업이 프리미엄 IT 및 전문 디스플레이 등 시장에서 차지한 선도적인 지위를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중국 패널 기업이 세계 산업 사슬 분업에서의 지위와 발언권을 높일 것이다.
현재 가오신구의 신형 디스플레이 기업은 122개에 달했다. 2021년 생산총액은 1,68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2%가 증가했고 가오신구 규모이상(연간 영업이익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총생산액의 19.2%를 차지했다. TCL화싱 광저우 t9의 완공 및 가동됨에 따라 광저우 가오신구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져 광저우를 ‘세계 디스플레이의 도시’로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또한, 완구(灣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미세화·특성화·신규화) 산업단지(약칭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작은 거인 기업 산업 단지)는 지난 9월 29일에 광저우 가오신구에서 착공했다. 광저우 과학도시 핵심 지역에 있는 해당 단지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관한 여러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단지의 총 계획 건축면적은 42만㎡이고 2024년말에 완공된 후 생산에 투입된다면 생산액이 4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구 전정특신 산업단지는 광저우 스마트 제조분야에서 가장 전문적인 최고의 액셀러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업과 선진 제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콕핏, 레이저 레이더 등 중요한 분야의 핵심 부품 기업을 유치하고 양성하여 규모적인 생산, 연구·개발·테스트, 본사와 현장 등이 통합된 스마트 제조 및 선진 제조 단지를 건설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 사슬 및 공급 사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완구 전정특신 산업단지는 광저우 가오신구 완성차 제조 장비 테스트, 동력 배터리, 이동 서비스 등 분야의 ‘전정특신’ 기업을 모집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속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