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글로벌 최대 과학 분석기기 제조업체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광저우 경제 기술 개발구 관리위원회와 합작 협의서를 체결해 광저우 개발구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웨강아오 다완구(粤港澳大灣區) 기지에 대한 투자 및 설립을 발표했고, 해당 기지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도시 국제 바이오 의약 혁신 센터에 위치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웨강아오 다완구 기지의 부지 면적은 약 1만 6천㎡이고, 생명과학 및 바이오 제약 시약 연구·개발·생산 센터 그리고 과학기기 제조 기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광저우시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의 핵심지역으로서 광저우 개발구는 광저우 국제 바이오섬, 광저우 과학도시,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 도시로 구성된 ‘2도시 1섬’ 프리미엄 발전 플랫폼을 건설했으며 연구·개발, 중간 단계 시험, 생산이 하나로 융합된 완전한 산업 생태 체인을 형성했다. 현재 광저우 개발구에는 바이오 의약 기업 3천 개 이상이 모여 있고 약품, 기계, 시약 등 분야를 포함한 연구·개발·생산·판매 풀 체인이 갖춰졌으며, 산업 규모는 1,700억 위안을 돌파해 전국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 선두적인 위치에 들어갔다. 또한 광저우 개발구 실제 이용 외자는 6년 연속 20억 달러 이상을 도달하여 광저우시 1위를 차지해왔다. 이러한 요소들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웨강아오 다완구 기지가 광저우시 개발구를 선택한 이유로도 볼 수 있다.
2021년 말까지 누적 128개의 글로벌 500대 기업이 광저우 개발구에 299개의 기업(프로젝트)을 설립했다. 이중 외자 글로벌 500대 기업 78개가 광저우 개발구에 179개의 기업(프로젝트)을 설리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500대 기업들이 광저우 개발구에 투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