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시 상무국(商務局),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광저우 개발구, 광저우 한국상공회, 코트라(KOTRA) 광저우무역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광저우 한국 기업 투자 비즈니스 환경 교류 행사가 지난 8월 18일 오전 광저우 둥팡(東方)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회의 현장
현대자동차, LG화학, 포항 등 세계 500대 기업을 비롯한 광저우에 위치한 한국 기업 고위 관리자 및 광저우시 외사, 과학기술, 공업과 정보화, 인력자원과 사회보장, 시장 감독 관리 부서 그리고 구의 직무 관련 부서 담당자 약 12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광저우시와 광저우 개발구 관련 부서 담당자는 한국기업 대표가 제기한 비자, 고용, 전력 공급, 창고 저장, 사회보험, 방역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제시했다.
2021년 한국을 대상으로 한 광저우의 수출입액은 582억 8천만 위안으로 2.3%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대상으로 한 광저우시의 수입액은 209억 위안으로 광저우시 수입액의 10%를 차지했다. 또한, 현재까지 한국은 광저우에서 누적 1,477개의 기업에 투자했고, 한국 자금 44억 400만 달러를 사용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실제로 한국 자금 38억 1,7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중에서도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프로젝트 71개를 진행함으로써 광저우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광저우 개발구 한국기업은 누적 138개로 투자총액은 57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LG 디스플레이, LG 화학 등을 비롯한 신형 디스플레이 등 천억대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광저우 한국 기업 투자 비즈니스 환경 교류 행사는 2020년에 제1회를 진행하였으며, 올해에 제3회를 맞이했다.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조율과 한국상공회의 추진으로 양측은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확립하였고 경제 무역과 산업 등 측면에서의 협력은 날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