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오전, 광저우시 상무국(商務局),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와 후룬바이푸(胡潤百富) 그룹은 광저우 위에슈(越秀) 국제 회의센터에서 <글로벌 유니콘 차트> 및 ‘글로벌 유니콘 CEO 포럼’에 관한 협력 계약식을 개최했다.
광저우시 <글로벌 유니콘 차트> 체결, 글로벌 유니콘 기지 건설
광저우 상무국, 광저우 가오신구와 후룬바이푸는 계약식에서 <글로벌 유니콘 차트>에 대해 장기적인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후룬바이푸 웨강아오(粤港澳) 다완구(大灣區) 본부, 글로벌 유니콘 기지도 광저우 가오신구에 정착하고 단독법인을 운영할 것이라 정식 계약하였다. 2022년 3월, 후룬바이푸는 광저우 상무국 및 광저우 가오신구와 함께 광저우에서 ‘글로벌 유니콘 CEO포럼’을 개최하였다.
후룬바이푸에서 발표한 <2021 글로벌 유니콘 차트>에 따르면, 전 세계의 유니콘 기업은 1,058개로 지난해 대비 80% 증가했다. 이중 미국은 487개로 1위, 중국은 301개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51개 유니콘 기업은 본부를 웨강아오 다완구에 두었다. 그중 광저우에는 복장류 국경간 이커머스 업자 쉬인(SheIn), 샤오펑(小鵬, XPeng) 휘하의 호버카 연구·개발 회사인 샤오펑후이톈(小鵬匯天, Xpeng Heitech) 등 10개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2개가 증가했다.
웨강아오 다완구는 중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경제 활력이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 광저우는 다완구의 핵심 도시이자 이노베이션 차이나의 혁신 허브 도시로서 종합 우위가 뚜렷하다. 후룬바이푸 관계자는 광저우시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기에 광저우시, 광저우 가오신구를 선택해 글로벌 유니콘 차트와 협력하였다고 했다.
시·구 연합으로 유니콘 경제 신고지 조성
2021년 1~11월, 광저우에서 신규 등록한 시장 주체는 62만 5,300개로 동기 대비 21.04% 증가해 총 300만 개를 돌파했고, 신규 외자 기업은 3,788개로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세계 500대 기업 중 누적 330개가 광저우에서 투자를 진행했고, 실제 이용 외자는 동기대비 12.6% 증가한 504억 5,100만 위안이다.
현재 중소기업 약 4만 개, 국가 하이테크 기업 2,100개 이상, 가젤 기업 400개 이상, 인정된 유니콘 기업 20여 중 6개는 상장되었으며, 이 기업들은 광저우 가오신구에 모여 있다.
동시에 고정첨(高精尖, 고급·정밀·첨단) 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광저우 가오신구는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미세화·특성화·신규화) 10조’, ‘고성장 과학기술 기업 발전 실시 방안’ 등 정책을 연이어 출범했다. 앞으로 가오신구도 후룬 ‘글로벌 유니콘 본부 기지’의 정착을 계기로 삼아, ‘유니콘’ 기업의 발전 수요를 중심으로 ‘유니콘’이 발전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고신 기술 개발구로 만들 계획이다.